기사 메일전송
‘2020 디지털이코노미포럼’, 포스트 코로나 시대디지털 경제의 변화, 전망 및 대응방안을 논의
  • 진설민 기자
  • 등록 2020-09-11 15:15:17

기사수정

기획재정부는 11일 9:30~오후 5시 기획재정부 주최, 코리아스타트업포럼 주관으로 ‘2020 디지털이코노미포럼’을 개최한다.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디지털 경제 - 진정한 혁신을 이끌 디지털 전환’을 주제로 논의하되, 행사 형식은 기존 오프라인 포럼에서 온라인 포럼으로 전환했다.

아울러 코로나19 펜데믹 계기로 전 세계 경제·사회 구조가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 더밀크, 알토이에스, WHO, ITU 등 유수의 글로벌 기관과 협력해 국내외 전문가 등과 함께 디지털 경제의 변화, 전망 및 대응방안을 논의한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개회사를 통해 코로나19를 계기로 경제·사회 전반의 디지털 전환이 더욱 빨라지고 있으며 우리의 대응 역량에 따라 미래는 크게 바뀔 것이라 강조했다.

특히 효과적인 디지털 전환을 위한 “혁신·포용·상생”의 3가지 힘에 주목하면서 한국의 정책대응 사례를 소개했다.

첫째, 민간의 디지털 전환과 경쟁이 가속화될 수 있는 환경을 적극적으로 조성하는 “혁신의 힘”이 중요하며 이를 위해 한국 정부는 지난 7월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을 발표했으며 디지털 뉴딜과 관련해 한국의 강점인 ICT를 기반으로 5G 초고속망, 데이터의 수집·활용·가속화 등 디지털 인프라 집중투자 계획을 밝혔다.

둘째, 디지털 전환 과정에서 발생하는 계층간 격차 해소를 위한 “포용의 힘”을 언급하면서 디지털 전환 과정에서 취약계층이 괜찮은 일자리를 얻고 소외되지 않도록 고용·사회 안전망 강화와 취약계층의 디지털 접근성 제고 사업 등을 병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디지털 신기술 도입에 따라 신산업 영역에서 야기되는 갈등을 슬기롭게 조정해 모두가 Win-Win할 수 있도록 하는 “상생의 힘”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한국정부가 도입한 “한걸음 모델”을 소개하며 이를 통한 사회적 자본 축적이 디지털 경제로의 전환에 촉매제가 될 수 있을 것이라 설명했다.

이어진 환영사에서 코리아스타트업포럼 이승건 의장은 코로나19를 계기로 글로벌 경제가 ‘디지털 경제 대전환’의 변곡점에 서 있다면서 이번 포럼이 다양한 관점을 가진 전문가들과 디지털 전환 시대의 삶과 산업의 변화에 대해 살펴보고 혁신을 가속화할 수 있는 시사점을 도출하는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기조연설에는 피터 디아만디스 싱귤래리티 대학교 학장과 앤드류 위코프 OECD 과학기술혁신국장이 연사로 나섰다.

피터 디아만디스는 기술 변화로 우리는 앞으로 10년 동안 지난 100년간 이룬 것보다 더 큰 富를 창출할 것이라 전망하면서 ‘메타 트렌드 ? 미래는 당신의 생각보다 빠르다’라는 주제로 기하급수적으로 가속화되는 기술 변화의 물결이 코로나19로 급변하는 우리의 일상 생활에 미치는 영향을 설명하고 가까운 미래의 변화에 대한 로드맵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앤드류 위코프는 물리적 이동과 관련된 자동차, 항공 등의 수요는 급감했으나,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지하기 위한 인터넷 기술 기반의 인프라 수요는 급증하는 등 코로나 19가 구조적인 변화를 촉진하고 있으며 이러한 디지털 전환이 세계 경제의 회복을 견인하는 열쇠가 될 것이라 전했다.

이후 온라인으로 실시간 중계된 5개 세션에서는 정부 관계자, 국내외 전문가, 기업인 등이 연사로 나서 코로나19 이후 디지털 경제의 변화, 전망 및 대응방안에 관한 경험과 지식을 서로 공유하고 논의했다.

기획재정부는 앞으로도 “디지털 이코노미 포럼”을 디지털 경제 관련 동향, 전망 및 주요 과제에 대해 글로벌 유수의 인사와 기관들이 참여, 논의하는 글로벌 담론의 장으로 지속 발전시키는 한편 논의 결과를 우리 경제의 디지털 전환 역량강화 및 디지털 뉴딜 등 관련 정책수립에 적극 활용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0 디지털이코노미포럼?, 포스트 코로나 시대디지털 경제의 변화, 전망 및 대응방안을 논의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인기뉴스더보기
  1. 심상정 “거리두기 3단계 격상·2차 재난지원금 지급 선언해야” 심상정 정의당 대표는 24일 코로나19 재확산 사태와 관련 “정부는 즉각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과 동시에 2차 재난수당 지급을 선언하라”고 말했다. 심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상무위원회에서 “시간 싸움이다. 2차 재난수당 지급은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심 대표는 “정부가 계속해...
  2. 식약처·특허청·한국소비자원, 마스크 허위·과대광고 등 1191건 적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마스크 사용량이 늘어남에 따라 마스크 온라인 판매 광고 사이트를 대상으로 집중점검 한 결과 허위·과대광고 466건 등 총 1191건이 적발됐다.  4일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특허청·한국소비자원이 1개월간 합동으로 점검한 결과 이같이 적발됐다고 밝혔다.  식약처와 ...
  3. 7월 경상수지 흑자 74.5억달러···9개월 만에 ‘최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수입과 해외여행 등이 줄면서 7월 경상수지 흑자 규모가 9개월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한국은행이 4일 발표한 ‘2020년 7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우리나라 경상수지는 74억5000만달러(약 8조8천655억원) 흑자를 냈다. 이는 지난해 10월(78억3000만달러) 이후 9개월 만에 가장 큰 흑자...
  4. 수도권 거리두기 2.5단계 13일까지 연장···원격수업 20일까지 ‘고3 제외’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를 1주일 간 더 연장하겠다고 밝혔다. 방역 사각지대로 지적됐던 제과점, 빙수점 등은 방역 강화 조치 대상으로 확대됐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수도권의 거리두기 2.5단계가 오는 13일까지 연장된다”고 밝혔다. 또 “전국에 대해서는 거리두...
  5. 민주당, 의협과 최종합의 타결···‘집단휴진’ 보름 만에 종료 정부와 더불어민주당, 대한의사협회(의협)가 의대 정원 확대 등 정부 정책에 반발해 시작된 의료계 집단휴진 철회와 관련 협상 끝에 4일 최종합의했다. 이에 지난달 21일부터 이어진 의료계 집단휴진 사태가 약 보름 만에 종료됐다. 민주당과 의협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민주당 당사에서 5개 조항에 대한 합의문 서명식을 가졌다. 서명식에...
  6. 국회, 코로나19 확진자 발생···3일 상임위·회의 일정 전부 취소 국회는 3일 12시 45분경 방역당국으로부터 국회 직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사실을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해당 직원은 국회 본관 2층에 근무하고 있으며, 9월 2일 오후 의심 증상을 느껴 영등포구 보건소에서 선별검사를 실시한 바 있다. 국회는 확진자 발생을 통보받은 직후인 3일 13시 15분 김영춘 국회사무총장 주재로 국회 재...
  7. 경기도 공공배달앱, 사전 모집 보름 만에 1258개 점포 신청 경기도주식회사가 도민의 생활 편의 증진 및 소상공인의 권익 보호를 위해 추진하는 ‘(가칭)경기도 공공배달앱’이 가맹점 사전신청 시작 보름 만에 1,258건을 돌파하며 배달앱 시장을 달구고 있다. 이는 지난 8월 19일부터 공공배달앱 시범운영 시군인 화성시, 파주시, 오산시를 대상으로 가맹점 사전 신청을 받은 결과다.  특히 당...
  8. 김용범 기재차관 “2차 재난 지원금, 맞춤형 지원 방안 여러 프로그램 논의 중”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이 2차 긴급재난지원금 지급과 관련해 코로나19 재확산으로 피해를 본 계층을 중심으로 선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중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경우 매출 기준으로 지급 대상을 선별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김 차관은 4일 ‘김경래의 최강시사’ KBS 라디오 인터뷰에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지급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