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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손 들어준 김태년 “지역화폐, 효자 맞다···내년 15조원 규모로 확대”
  • 정인기 기자
  • 등록 2020-09-17 11:3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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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에도 지역화폐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어 지역화폐가 더 확대돼야 한다”고 밝혔다. (글로벌포스트 자료사진)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에도 지역화폐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어 지역화폐가 더 확대돼야 한다”고 밝혔다. 

 

최근 지역화폐의 경제적 효과를 두고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국책연구기관 간 난타전이 벌어지는 가운데 여당이 이 지사의 손을 들어준 것이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당 정책조정회의에서 “민주당과 정부는 내년도 예산에 지역사랑상품권 발행규모를 15조원대로 대폭 확대하겠다”면서 “최근 몇달간 여러 지방자치단체가 발행하는 지역사랑상품권이 완판 행진을 했다, 지난해 1년간 판매된 상품권이 3조원 규모인데 올해는 상반기에만 6조원 가까이 판매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 원내대표는 “지난해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따르면, 재정투입에 따른 지역화폐 발행에 따른 승수효과는 생산유발액 기준 1.76배, 부가가치 유발액 0.76배로 지역 생산과 부가가치 증대에 긍정적 효과 불러오는 것으로 분석됐다”며 “지역화폐 발행과 유통과정에서 발생하는 생산과 부가가치로 지역 내 선순환 경제 생태계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을 입증했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15일 이 지사는 ‘지역화폐 발행이 경제효과가 크지 않고 역효과를 낸다’는 내용의 한국조세재정연구원 보고서에 대해 “근거없이 정부 정책을 때리는 얼빠진 연구결과”라고 맹렬히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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