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홍남기, 한중일 재무장관 회의서 “코로나19 극복 협력 강화”
  • 장희수 기자
  • 등록 2020-09-18 17:15:09

기사수정
  • 공동발표문 "다자간 무역·투자체제 유지 중요성 재확인"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8일 오전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화상으로 열린 '제20차 한중일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회의'를 의장으로서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대응하기 위해 한중일 3국 간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홍 부총리는 이날 제20차 한중일 재무장관 및 중앙은행총재 화상 회의를 화상으로 주재하면서 "지금처럼 보건 위기가 전이돼 발생한 경제 위기는 개별 국가들의 노력만으로는 극복하기 어렵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중일 재무장관은 이날 공동발표문을 통해 코로나19 사태가 경제활동을 위축시키고 글로벌 가치사슬을 훼손하면서 역내 경제에 상당한 영향을 미쳤다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한중일 3국은 앞으로의 불확실성을 경계하면서 모든 정책적 노력을 지속하기로 합의하는 한편 개방적이고 규칙에 기반을 둔 다자간 무역·투자체제 유지의 중요성을 재확인한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치앙마이 이니셔티브 다자화(CMIM)' 협정문 발효 10주년을 맞아 향후 CMIM이 다양한 위기 상황에서 역내 국가들을 지원할 수 있도록 더욱 강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CMIM은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과 한·중·일 3국에 외환·금융위기가 발생하거나 위기 조짐이 보일 때 긴급 유동성 자금을 지원하는 역내 금융안정 협정으로, 지난 2010년 3월 출범했다.

 

이날 오후 열린 제23차 아세안+3(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한중일) 재무장관 및 중앙은행총재 회의에서 회원국들은 CMIM 협정문 개정안에 대한 서명 및 발효 절차를 오는 2021년 말까지 완료하기로 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인기뉴스더보기
  1. [포토] ‘한글날도 봉쇄’ 광화문 앞 다시 차벽 등장 9일 한글날 광화문 일대에 차벽이 다시 등장했다. 경찰은 이날 방역당국과 경찰의 금지 방침에도 집회와 차량시위가 강행될 상황에 대비해 도심 주요 도로 곳곳을 통제했다.
  2. 홍남기 “8대 소비쿠폰 등 내수대책 방역당국과 협의해 재개 추진”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6일 방역당국과 협의해 그간 중단된 8대 소비쿠폰 정책을 다시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총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8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소비쿠폰과 연계한 내수 활력 패키지 추진 재개를 모색하려 한다”고 말했다.  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
  3. 日정부 “후쿠시마 오염수 바다 방류 강행키로”···외교부 “아직 결정전, 예의주시”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제1원전 방사능 오염수를 바다로 방류하겠다는 방침을 굳혔다는 일본 현지 매체 보도와 관련 “우리 정부는 국민의 건강과 안정보호를 최우선으로 하고, 국제사회와 공조에 기반한 조치를 강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16일 외교부는 일본이 후쿠시마 오염수를 바다로 방출한다는 일본 매체들의 보도에 대해 ...
  4. ‘정자법 위반’ 은수미 성남시장 벌금 30만원···당선 무효 ‘기사회생’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항소심에서 당선무효형을 선고받았다가 대법원 판결로 기사회생한 은수미(57) 성남시장이 파기환송심 선고공판에서 벌금 90만원을 선고했다. 16일 수원고법 제2형사부(부장판사 심담) 심리로 열린 은 시장의 파기환송심 선고공판에서 검사의 항소를 기각했다. 재판부는 "대법원으로부터 환송받은 법원은 재판에 있어...
  5. [2020국감]“韓경제, 수출 중심으로 회복하지만 불확실성 높아”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향후 국내경제는 수출을 중심으로 완만하게 회복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 총재는 16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국내경제는 하반기 들어서 개선흐름을 보이기 시작했으나 8월 중순 이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국내 재확산으로 회복세가 둔화된 모습”이라며 이같이 말...
  6. 용혜인 “임신·출산은 여성이 결정할 문제···‘낙태죄’ 유지 철회” 촉구 기본소득당 용혜인 의원이 정부의 ‘낙태죄’ 개정안 입법 예고의 철회를 촉구했다.  용 의원은 낙태죄 폐지를 요구하는 여성들의 11시 청와대 앞 기자회견에 연대하기 위해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을 열고 “국회와 정부가 국민을 죄인으로 만드는 법안이 아니라, 안전한 인공임신중지가 가능한 방안을 만들어야 한다”고 밝...
  7. 문체부, 비대면 시대 ‘2020 서울 저작권 포럼’ 개최 문화체육관광부가 15일 오후 2시 서울 제이더블유(JW) 메리어트호텔과 온라인에서 '2020 서울 저작권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비대면 사회와 저작권: 코로나 이후 시대의 저작권 쟁점'을 주제로 저작권 유관 기관 관계자와 전문가, 기업 권리자, 사전 등록한 일반 국민 등 400여 명이 함께할 예정이다. 코로나19 확산..
  8. 유기농 생리대 안전?...97% 제품에서 발암 물질 검출 [글로벌포스트=김지석 기자]  2014년 이후 국내에 유통되고 있는 생리대 대부분에서 발암물질이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 직구 여성생리용품 25종도 포함된 결과다.2일 이용호 보건복지위원회 의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제출받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일회용 생리대 건강영향 조사' 전체 조사대상 666개 품목 중 97.2%에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