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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호남동행 발대식···“꾸준히 챙기면 진정성 전달될 것이라 확신”
  • 정인기 기자
  • 등록 2020-09-23 13:2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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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호영 “마음을 열어주고 곁을 내달라···호남과 동행할 것”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23일 국회 본청 앞 계단에서 열린 '호남동행 국회의원 발대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김중석 기자)국민의힘은 23일 ‘호남에 제2의 지역구 갖기 운동’을 내세우며 본격적인 호남 공략에 시동을 걸었다.

 

국민의힘 국민통합위원회는 이날 오전 국회 본관 앞에서 ‘호남동행 국회의원 발대식’을 열고 제2의 지역구 갖기 운동을 시작하겠다고 선포했다. 행사에는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 주호영 원내대표, 정운천 국민통합위원장 등 당 지도부가 대거 참석했다.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총선에서 국민의힘은 호남 지역에서 단 한명의 당선자도 배출하지 못했다"며 "호남뿐만 아니라 전 국민에 실망을 안겨줬다고 생각한다. 이유를 불문하고 전국정당 집권을 지향하는 정당이 전 국민에 실망을 드렸던 것"이라고 말문을 뗐다.

 

이어 "여건이 아무리 열악해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손 내미는 태도가 중요하다"며 "우리 당이 조급함을 갖지 않고 여론조사 수치가 아닌 민심을 보고 꾸준히 호남을 챙기면 신뢰도가 쌓이고 진정성이 전달되리라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호남에 지역구 의원이 없는 만큼 타 지역 의원들이 호남 지역구를 맡아 내 지역구처럼 챙겨주기로 한데 대해 감사하다"며 "정운천 국민통합위원장과 김선동 수석부위원장이 좋은 취지의 활동이 될 수 있도록 챙겨달라. 국민대통합의 계기가 마련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주호영 원내대표도 "너무 늦어 호남에 죄송하다. 호남에 죄송하다"고 거듭 사과의 뜻을 밝혔다.

 

이어 "지금부터 국민의힘이 제대로 잘하겠다. 마음을 열어주고 곁을 내달라"며 "호남이 없으면 대한민국도 없다. 호남과 동행하겠다"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23일 ‘호남에 제2의 지역구 갖기 운동’을 내세우며 본격적인 호남 공략에 시동을 걸었다. (사진=김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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