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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 옮긴 62% 연봉 증가···여성 이직 시 임금 상승 비율 ↑
  • 한치호 기자
  • 등록 2020-09-24 13: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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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계청 ‘2018년 일자리이동통계’ 발표

통계청이 24일 발표한 '2018년 일자리이동통계'에 따르면 2017년에서 2018년 일자리를 옮긴 임금근로자의 62.6%는 임금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36.9%는 임금이 감소한 일자리로 이동했다. 사진은 서울시 기업 전경. (글로벌포스트 자료사진)통계청이 24일 발표한 '2018년 일자리이동통계'에 따르면 2017년에서 2018년 일자리를 옮긴 임금근로자의 62.6%는 임금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36.9%는 임금이 감소한 일자리로 이동했다.

 

'임금 증가' 이직을 성별로 보면 여자가 66.1%로 남자(59.9%)보다 높았다. 여자의 경우 남자에 비해 전반적인 임금 수준이 낮다는 점도 한 원인으로 분석된다. 예를 들어 임금이 300만~400만원 구간의 경우 남자 임금근로자는 19만6000명, 여자는 5만명으로 4배 가까이 차이가 난다.

 

연령별로 보면 15~29세의 65.8%가 이 같은 임금 증가 이직에 성공했다. 이어 60세 이상(63.5%), 30대(61.8%), 40대(61.1%) 순이었다.

 

전에 받던 임금 수준별로 보면 저임금 근로자들은 대부분 임금 상승으로, 고임금 근로자는 임금 유지 또는 하락으로 이동이 많았다.

 

2017년 임금 수준이 100만원 미만인 구간에서는 근로자 65.7%가 임금 상승으로 이동했다. 100만~200만원 구간에선 상승이 30.5%, 유지가 64.0%, 하락은 5.5%였다. 반면 200만~300만원 구간에선 하락이 25.8%로 상승 21.0%를 추월하게 된다. 500만원 이상 구간으로 가면 38.3%가 임금 하락으로 이동했고 상승은 전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임금 증가액을 보면, 50만원 미만인 이들이 35.7%로 가장 많았다. 이어 50만~100만원이 14.8%, 100만~200만원은 8.5% 순으로 확인됐다. 200만원 이상 연봉을 올려가며 이직한 이들은 3.5%였다.

 

증가액이 50만원 미만인 구간을 성별로 보면 여자가 43.2%로 남자 30.2%보다 높았다. 반면 100만~200만원 이상 구간으로 가면 남자가 10.1%로 여자 6.3%보다 앞선다. 200만원 이상 구간에서도 남자는 4.9%, 여자는 1.7%였다.

 

한편, 이번 조사는 일용 및 특수형태근로자를 제외한 상시 임금근로자를 대상으로 한 조사다 임금은 월평균 세전 근로소득(비과세 소득 제외)을 기준으로 집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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