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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국감]“韓경제, 수출 중심으로 회복하지만 불확실성 높아”
  • 김지석 기자
  • 등록 2020-10-16 13:5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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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화정책 완화적으로 운용해 나갈 것”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16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향후 국내경제는 수출을 중심으로 완만하게 회복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 총재는 16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국내경제는 하반기 들어서 개선흐름을 보이기 시작했으나 8월 중순 이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국내 재확산으로 회복세가 둔화된 모습”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향후 세계경제는 미국, 중국 등 주요국을 중심으로 완만한 개선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되지만 회복속도나 양상을 둘러싼 불확실성은 매우 높은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이 총재는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해 한국은행이 실시한 정책대응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 총재는 "기준금리를 0.75%p(1.25%→0.50%) 인하하는 한편,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금융중개지원대출 한도를 증액(18조원 추가)하는 등 통화정책을 보다 완화적으로 운용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국내경제는 글로벌 경제가 점차 개선되면서 수출을 중심으로 완만하게 회복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도 "향후 성장경로의 불확실성은 여전히 높다"고 내다봤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당분간 낮은 수준에서 등락하다가 내년 이후에는 국제유가 하락의 영향이 사라지고 경기도 개선되면서 점차 높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이 총재는 "앞으로도 한국은행은 국내경제의 회복을 뒷받침하기 위해 통화정책을 완화적으로 운용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아울러 "대내외 리스크 요인의 전개양상을 예의주시하면서 금융·외환시장 안정과 신용의 원활한 흐름이 유지되도록 각별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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