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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개도국 코로나 백신 지원 1000만 달러 기여할 것”
  • 정인기 기자
  • 등록 2020-11-13 16:5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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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메콩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

문재인 대통령은 13일 "개발도상국을 위한 코로나 백신 지원에 1000만 달러를 기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진=청와대)문재인 대통령은 13일 "개발도상국을 위한 코로나 백신 지원에 1000만 달러를 기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화상으로 개최된 '제2차 한·메콩 정상회의'에 참석해 "한국은 메콩 국가들과 함께 방역물품 협력과 보건의료 역량 강화에 더욱 힘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메콩 지역 정상들에게 "올해 코로나에 함께 대응하며 우리의 우정과 신뢰를 다시 확인하고 있다"며 "우리는 마스크와 방호복과 진단키트를 나누고, 방역 경험을 공유하며 보건 협력을 강화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고무적인 것은 코로나에 따른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한-메콩 교역이 이미 작년 수준에 이른 것"이라며 "역내 인프라와 연계성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을 비롯해 다양한 협력 사업들도 꾸준하게 펼쳐졌다"고 말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한국은 '코박스 선구매 공약 메커니즘'을 통해 개도국을 위한 코로나 백신 지원에 1000만 불을 기여할 예정"이라며 "백신에 대한 보편적이고 공평한 접근권이 확보될 수 있도록 메콩 국가들과 협력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필수 인력의 왕래를 제도적으로 보장하고, 역내 인프라와 연계성 강화를 위한 노력도 계속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정상회의에서는 지난해 한강-메콩강 선언에서 합의한 7대 우선협력분야 ▲문화·관광 ▲인적자원개발 ▲농업·농촌 개발 ▲인프라 ▲ICT ▲환경 ▲비전통안보를 중심으로 한·메콩 협력을 내실화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이 논의됐고, 결과문서로 공동성명이 채택됐다.

 

공동성명에는 ▲한·메콩 관계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 격상 ▲한국의 신남방정책 및 신남방정책 플러스 전략 지지·환영 ▲코로나19 대응 협력 및 한국의 지원 평가 등의 내용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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