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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네트웍스, 노동자 파업 문제 해결 촉구···“말뿐인 ‘노동 존중’ 사회 말아야”
  • 강승우 기자
  • 등록 2020-11-18 14:5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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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전국철도노동조합 코레일네트웍스지부와 철도고객센터지부가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노동자 파업 문제해결을 촉구하는 시민사회단체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사진=김중석 기자)전국철도노동조합 코레일네트웍스지부와 철도고객센터지부(이하 철도자회사지부) 총파업 돌입 8일 차인 18일 11시 청와대 앞에서 ‘코레일네트웍스 노동자 파업 문제 해결 촉구’ 시민사회단체 기자회견이 열렸다.

 

시민사회단체들은 기자회견에서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한국철도공사, 코레일네트웍스의 책임 떠넘기기로 고착화된 저임금 구조에 허덕이고 있는 공공기관 자회사, 비정규직 코레일네트웍스 노동자들의 파업이 장기화되고, 한국철도가 비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며 청와대가 문제 해결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시민사회단체들은 이번 코레일네트웍스 노동자들의 파업이 문재인 정부의 공공부문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과 처우개선, 자회사 처우개선 정책의 진정성을 확인할 수 있는 리트머스 시험지이며, 현재 관계부처 합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공무직위원회, 고용노동부가 준비하고 있는 자회사 처우개선 대책의 실효성 여부도 판단할 수 있는 근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전태일 열사 서거 50주년의 해를 맞아 문재인 대통령이 무궁화 훈장을 추서하면서 ‘노동존중 사회’로 가겠다는 정부 의지를 표명했는데, 공공기관에서 버젓이 행해지는 자회사,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저임금과 고용불안정, 정부가 발목을 잡고 있는 공공기관 자회사 비정규직 노동자의 저임금 구조 개선을 외면한다면 ‘노동존중 사회 실현’은 공허한 말뿐이며, 다시금 사회적 저항에 직면하게 될 것이고 밝혔다.

 

시민사회단체들은 기자회견에서 ‘코레일네트웍스 자회사,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고통과 호소에 함께하며 가능한 모든 지원과 지지, 연대해 나갈 것’과, ‘책임 떠넘기기에만 골목하고 있는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 한국철도공사와 코레일네트웍스에 대한 규탄 투쟁을 전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기자회견에는 한국진보연대, 인권운동공간 활, 비정규직 이제그만, 비정규노동자의 집 꿀잠, 권리찾기유니온, 대한불교조계종사회노동위원회 등 54개 시민사회단체가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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