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오늘부터 다음 달 7일까지 군 장병 휴가 전면 통제···모든 군부대, 거리두기 2.5단계
  • 정인기 기자
  • 등록 2020-11-27 10:09:47

기사수정
  • 군 간부 모임 통제···회식 연기 또는 취소

군부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연달아 발생함에 따라 오늘부터 모든 장병의 휴가가 다시 전면 통제된다. (글로벌포스트 자료사진)군부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연달아 발생함에 따라 오늘부터 모든 장병의 휴가가 다시 전면 통제된다.

 

27일 국방부에 따르면 전날부터 내달 7일까지 모든 군부대에 대해 '군내 거리두기' 2.5단계가 시행되면서 이날부터 휴가 출발이 잠정 중단된다. 이는 지난 2월 코로나19가 확산한 이후 장병 휴가가 전면 통제된 건 이번이 네 번째다.

 

국방부는 2월과 8월에 각각 휴가 통제에 나선데 이어 추석 연휴 기간(9월 30일∼10월 4일) 3번째로 휴가 출발을 중단시켰지만, 코로나19 상황이 진정되면서 지난달 12일부터 휴가가 정상적으로 진행됐다.

 

그러나 최근 연천군 육군 신병교육대에서 수십 명이 무더기로 확진되는 등 군내 코로나19 확산 상황이 심상치 않자 한 달 만에 다시 통제하기로 했다.

 

이번 거리두기 2.5단계 적용 기간에는 간부에 대한 통제도 강화된다. 간부들은 사적 모임과 회식을 연기하거나 취소해야 한다. 전 군인과 군무원의 골프도 통제된다.

 

대면 종교활동은 중지하고 온라인 비대면으로 전환해야 하며, 영외자와 군인 가족의 민간 종교시설 이용도 금지된다.

 

중점관리시설이나 일반관리시설 방문도 원칙적으로 금지된다. 결혼식장과 장례식장은 가족·친지의 경우에만 방문할 수 있다.

 

행사, 방문, 출장, 회의도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면 원칙적으로 금지된다. 방문과 출장은 장성급 지휘관이나 부서장 승인 아래 최소 인원으로 시행할 수 있으며 회의는 화상회의 위주로 하도록 했다.

 

이 밖에 신병교육은 입소 후 2주간 주둔지에서 훈련한 다음 야외훈련을 하고, 실내교육 인원은 최소화하도록 했다.

 

아울러 부대 훈련은 장성급 지휘관의 판단 아래 필수 야외훈련만 시행하고, 외부 인원의 유입 없이 주둔지 훈련을 강화하도록 했다.

 

국방부는 “이런 부대관리 지침을 위반해 코로나19에 감염되거나 전파할 경우 엄중히 문책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관련기사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인기뉴스더보기
  1. 문체부, 코로나19 ‘비대면 온라인 종교활동’ 지원 내년 2월까지 연장 문화체육관광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신종 코로나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해 12월 종료 예정이던 ‘비대면 온라인 종교활동 지원 사업’을 2개월 연장하기로 결정했다고 29일 밝혔다. ‘비대면 온라인 종교활동 지원 사업’은 200인 이하 중소 종교단체가 종교활동을 신속하게 비대면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실..
  2. ‘코로나 쇼크’ 올해 기업 10곳 중 7곳, 경영 목표 미달 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기업 10곳 중 7곳이 경영 목표를 이루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인구직 매칭플랫폼 사람인이 기업 333개사를 대상으로 ‘2020 경영 실적 현황’을 조사한 결과, 70.6%가 ‘목표 달성에 실패했다’고 29일 밝혔다. 기업 형태별로는 중소기업(73.4%)이 대기업(59.1%)보다 목표 ...
  3.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050명···지역발생 1025명·해외유입 25명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내 신규 확진자가 1050명 발생했다. 해외유입은 25명으로 집계됐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30일 0시 기준 코로나19 국·내외 확진자가 1050명 추가돼 총 5만9773명으로 늘었다.  사망자는 20명 증가한 879명이다. 격리 중인 확진 환자는 298명 늘어난 1만7459명이다. 완치된 사람은 732...
  4. 최대집 의협 회장·김종인 위원장 만났다···“코로나19 대응·백신 계획 관련 이야기 나눠”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과 최대집 대한의사협회장은 15일 서울 용산구 대한의사협회에서 코로나19 대응 및 백신 접종 계획 관련 간담회를 열었다.  김종인 위원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정부가 안이한 생각으로 코로나19 사태가 단기간에 끝나지 않겠느냐는 생각을 했기 때문에 사태를 악화시키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든다”며...
  5. 일본 정부 “위안부 배상 판결 수용 불가···매우 유감”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에게 각 1억원을 배상하라는 한국 법원의 판결에 일본 정부가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냈다.  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가토 가쓰노부(加藤勝信) 일본 관방장관은 “이런 판결이 나온 것은 매우 유감”이라며 “결코 받아들일 수 없다”고 정례기자회견에서 말했다. 그는 “일본 정부는 자국에 대해 주...
  6.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967명···지역발생 940명·해외유입 27명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내 신규 확진자가 967명 발생했다. 해외유입은 27명으로 집계됐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31일 0시 기준 코로나19 국·내외 확진자가 967명 추가돼 총 6만740명으로 늘었다.  사망자는 21명 증가한 900명이다. 격리 중인 확진 환자는 110명 늘어난 1만7569명이다. 완치된 사람은 836명 ...
  7. 北 피격 공무원 유족, 靑-국방부 상대 정보공개 행정소송 지난해 9월 서해에서 북한군 총격에 사망한 해양수산부 공무원의 유가족이 청와대와 국방부를 상대로 13일 정보공개를 청구하는 행정소송을 냈다. 피살당한 공무원의 형인 이래진씨는 동생의 아들과 함께 이날 오후 서울행정법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청와대, 국방부, 해양경찰청을 상대로 정보공개 거부 취소 행정소송을 제기한다고 밝...
  8. 오늘은 ‘의사’ 안철수···코로나 선별검사소 찾아 시민들 검체 채취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15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의료자원봉사 활동에 나서며 ““의료봉사활동도 의미가 있지만 직접 현장을 점검해서 여러 가지 개선점은 없는지 확인한 다음 서울시 방역 시스템을 정비하는 데 쓰려고 한다”고 밝혔다. 안 대표는 이날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서울광장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