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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대한민국 탄소중립 '선언'..."정부 역량 집중해 탄소중립·경제성장 등 동시 달성할 것"
  • 진설민 기자
  • 등록 2020-12-11 10:0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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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생에너지·수소·에너지IT 등 3대 신산업 육성 등 3대 목표 발표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탄소중립은 우리나라가 선도국가로 도약할 기회"라며 2050 탄소중립 실현에 정부의 정책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미지=청와대 유튜브 캡쳐)
 

[글로벌포스트=진설민 기자] 문 대통령은 10일 '대한민국 탄소중립 선언(더 늦기 전에 2050)'을 발표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탄소중립은 우리나라가 선도국가로 도약할 기회"라며 2050 탄소중립 실현에 정부의 정책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산업·경제·사회 모든 영역에서의 탄소중립 강력 추진 및 재생에너지·수소·에너지IT 등 3대 신산업 육성 ▲저탄소 산업 생태계 조성 ▲소외 계층·지역이 없는 공정한 전환 등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3대 목표도 발표했다.  


문 대통령은 "세 가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과감히 투자하겠다. 탄소중립 친화적 재정프로그램을 구축하는 등 정부가 든든한 뒷받침을 하겠다"며 "녹색금융과 펀드 활성화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약속했다. 


문 대통령은 "다른 나라들보다 200년이나 늦게 시작한 산업화에 비하면 탄소중립은 비교적 동등한 선상에서 출발한다"며 "또 우리는 배터리, 수소 등 우수한 저탄소 기술을 보유하고 있고 디지털 기술과 혁신역량에서 앞서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그동안의 노력에 대해 "신규 석탄발전소 건설 허가를 전면 중단하고 노후 석탄발전소 10기를 조기 폐지하는 등 석탄발전을 과감히 감축하고 재생에너지를 확대했다"며 "기업들도 탈탄소 분야에서 세계시장을 선도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주요국들이 탄소 국경세 도입을 기정사실화하는 등 무역환경이 급변하고 있다. 우리에게 쉽지 않은 도전"이라면서도 "전쟁의 폐허를 딛고 끊임없이 성장을 일궈온 우리 국민의 저력이라면 못해낼 것도 없을 것"이라면서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특히 "지난 7월 발표한 그린뉴딜은 탄소중립 사회를 향한 담대한 첫걸음"이라며 "나아가 탄소중립과 경제성장, 삶의 질 향상을 동시에 달성하는 비전을 마련했다. 기후위기 대응을 포용적이고 지속가능한 성장의 기회로 삼아 국제사회를 선도하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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