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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 "고용 감소 폭 축소되고 있지만, 여전히 실물경제 불확실성 높아"
  • 한민섭 기자
  • 등록 2020-07-17 14:5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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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월 고용 취업자 감소세 지속, 물가 큰 변화 없어
  • 6월 수출 전년 동월 대비 10.9% 감소

기재부는 17일 '최근 경제동향 7월호'를 발간했다. (글로벌포스트 자료사진)기획재정부가 최근 경제 동향에 대해 “고용 감소 폭이 축소되고 내수 관련 지표의 개선 흐름이 나타나고 있으나, 수출 및 생산 감소세가 지속되는 등 실물경제의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이라고 판단했다.

 

기재부는 17일 '최근 경제동향 7월호'를 발간했다. 이에 따르면 5월 산업활동 주요지표는 전월대비로 서비스업 생산과 소매판매는 증가하였으나, 광공업 생산과 설비투자, 건설투자는 감소했다.

 

생산은 서비스업 생산이 지난 달에 비해 2.3%가 증가하였으나, 광공업 생산이 6.7% 감소하며 전 산업 생산이 1.2% 감소했다. 지출은 소매판매가 전월 대비 4.6%가 올랐지만, 설비투자 5.9%, 건설투자 4.3% 감소했다.

 

6월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10.9% 감소했지만, 주요국 경제활동 재개, 조업일수 증가 등 영향으로 감소 폭은 23.6%에서 10.9%로 축소됐다. 일 평균 수출액은 작년 6월 20억5000만달러에서 올해 16억7000만달러로 감소했다.

 

6월 고용은 취업자 감소세가 지속됐고, 물가는 큰 변화가 없었다. 6월 취업자는 서비스업 중심으로 감소 폭이 축소되면서 지난해보다 35만 2000명 감소했다. 실업률은 4.3%로 0.3%p 상승했다.

 

소비자물가는 석유류 가격 하락 폭이 축소되는 가운데 축산물 가격이 상승하며 전년 동월 대비 0.0% 보합을 나타냈다. 물가의 기조적 흐름을 보여주는 근원물가는 0.6% 상승했다.

 

6월 중 국내 금융시장은 주요국 경제지표 개선에 따른 경제회복 기대감 등으로 주가는 상승하고 환율은 하락(강세), 국고채 금리는 상승했다.

 

주택시장은 6월 중 매매가격 상승 폭은 0.41%로 5월 0.14%보다, 5월 전세가격 상승 폭은 0.26%로 4월 0.09%보다 모두 확대됐다.

 

기재부 관계자는 “대외적으로는 금융시장이 안정적 흐름을 보이는 가운데, 주요국 경제활동 재개 등으로 실물지표 개선 흐름이 이어지고 있으나, 전세계 코로나19 확산세 지속, 주요국간 갈등 등에 따른 글로벌 경기회복 지연 우려가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내수개선 흐름을 확실한 경기 반등 모멘텀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하반기 경제정책방향 주요과제 이행 및 3차 추경예산의 신속한 집행 등을 차질없이 추진하고 한국판 뉴딜 등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비 선도형 경제기반 구축 노력 가속화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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