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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민,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출마 선언...이낙연·김부겸과 '3파전'
  • 정인기 기자
  • 등록 2020-07-21 16:0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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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대 교체하는 첫 번째 정당 만들겠다"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당 대표 출마를 선언했다. (사진=김중석 기자)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당 대표 출마를 선언했다. 이로써 민주당 전당대회는 박 최고위원과 이낙연 의원, 김부겸 전 의원의 3파전으로 치러지게 됐다.


박 최고위원은 21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코로나 이후 전환의 시대를 맞아 태세를 전환해야 한다. 시대를 교체하는 첫 번째 정당을 만들겠다"며 출마 의사를 밝혔다.


그는 "국민은 대화와 설득의 일을 하라고 176석을 만들어줬지만, 현재 당의 모습은 현장에 있지 않고 국민과 과감히 교감하지 못하고 있다"도 지적하며 "오히려 국민을 걱정만 하는 구경꾼으로 만드는 게 아닌가 걱정이 든다"고 우려했다.


이어 "새로운 시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당을 혁신하겠다"며 "사회적 대화에 적합한 구조를 만들기 위해 기존 정책위원회의 역할을 대폭 강화, '사회적 의제 연석회의'라는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새로운 소통창구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당의 실천력과 현장성을 높이기 위해 지역위원회를 강화하겠다"면서 "모든 지역위원회가 교육의 기능, 정책 생산의 기능 그리고 지역민과 소통의 기능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밖에도, 그는 "지금까지 강조돼왔던 가치 외에 환경적 가치, 젠더의 가치, 노동의 가치, 안전의 가치, 연대의 가치, 공정의 가치를 주류적 가치의 수준으로까지 강화해야 할 것"이라며 "가치가 가치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실체를 가지도록 입법과 정책으로 뒷받침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회개혁뿐만 아니라 검찰개혁·경찰개혁·정보기관개혁 등 권력기관 개혁, 언론 관련 제도 개선 등을 힘있게, 두려움 없이, 지속적으로 추진해야 할 것”이라며 "기회를 준다면 당 대표가 돼 문재인 정부 성공과 정권 재창출에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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