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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숙현 청문회' 참석한 김도환 "정말 죄송스럽게 생각한다"
  • 정인기 기자
  • 등록 2020-07-22 11:5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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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훈련 중 앞길 가로막는다고 뒤통수 가격했다"며 폭행 사실 인정

고(故) 최숙현 트라이애슬론 선수의 가해자 중 하나로 지목된 김도환 선수가 "정말 죄송스럽게 생각한다"며 고인의 부모님에게 사죄했다. (사진=김중석 기자)

고(故) 최숙현 트라이애슬론 선수의 가해자 중 하나로 지목된 김도환 선수가 "정말 죄송스럽게 생각한다"며 고인의 부모님에게 사죄했다.


김도환 선수는 22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철인 3종 경기 선수 가혹행위 및 체육분야 인권침해에 대한 청문회'에 참석해 최숙현 선수에 대한 가혹행위에 대해 증언했다.


유정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최 선수를 직접적으로 폭언과 폭행을 한 사실이 있느냐"고 묻자 김 선수는 "네 있다"면서 "(2016년 뉴질랜드 전지훈련때) 훈련 도중 앞길을 가로막는다는 이유로 뒤통수를 한 대 가격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 전 감독과 장윤정 주장, 안주현씨가 폭언과 폭행을 일삼는 것을 본적이 있다고 인정했으며, 폭행 빈도에 대해선 "명확히는 잘 기억이 안난다. 자주는 아니고 일주일에 한번"이라고 답했다.


한편, 이날 청문회에는 가혹행위 당사자로 지목된 '팀닥터' 안주현 운동처방사와 김규봉 전 경주시청 트라이애슬론팀 감독, 장윤정 주장, 김도환 선수 등이 출석할 예정이었지만 김 선수만 참석했다.


도종환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은 "동행명령을 집행 중인데 안주현, 김규봉 두 사람은 거부 의사를 밝혔다. 동행명령을 거부할 경우에는 국회 증언감정법 제13조에 의거해서 5년 이하의 징역에 처하도록 돼있다"며 국회 출석요구 불응에 대해 추후 조치방안을 결정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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