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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GDP 2분기 바닥, 3분기엔 상당 부분 반등 가능"
  • 한민섭 기자
  • 등록 2020-07-23 08:3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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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분기 철저한 방역·정책 수단 총동원 대응해 경기 반등 이뤄낼 것"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3분기엔 국내총생산(GDP)이 반등할 것으로 전망했다. (글로벌포스트 자료사진)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3분기엔 국내총생산(GDP)이 반등할 것으로 전망했다.


2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1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경제 중대본) 회의 겸 제1차 한국판 뉴딜 관계장관회의'에 참석한 홍 부총리는 "정부는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 당시 올해 +0.1% 성장을 목표로 하면서 2분기는 -2%대 중후반 수준을 예상했으나 실적이 이를 하회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홍 부총리는 "수출 측면에서 글로벌 팬데믹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극심한 세계경제 침체로 인한 영향이 예상보다 깊게 나타났다"면서 "전례 없는 세계경제 셧다운은 일반적인 국내 생산품의 통관수출 감소를 넘어 베트남·인도 등 해외 생산기지의 가동 중단을 초래, 소위 '무통관수출' 경로를 통해 수출 충격이 더 가중됐다"고 말했다.


이어 "서비스 소비가 아직 충분히 회복되지 않았지만, 긴급재난지원금·승용차 개별소비세 인하 등 정책효과, 경제활동 재개 등에 힘입어 재화 소비를 중심으로 (내수가) 플러스로 전환했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현재의 코로나 진정세를 이어간다면 2분기를 바닥으로 하고 3분기에는 상당 부분 반등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홍 부총리는 "추경, 한국판 뉴딜 등 정책 효과와 2분기 성장을 제약했던 해외생산, 학교·병원 활동이 정상화되는 가운데, 기저 영향까지 더해질 경우 코로나가 진정되는 3분기에는 중국과 유사한 트랙의 경기 반등도 가능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그는 "우리의 경우 1분기 말∼2분기 중반까지 확산·소강 국면을 경험한 만큼 현재의 코로나 진정세를 이어가면 3분기에 반등이 가능하다"면서 "특히 6월 신용카드 매출이 큰 폭 증가하고, 7월 중 일평균 수출의 경우 대중 수출 증가세 지속, 대미 수출 증가 전환 등 부진이 완화되는 모습이 나타났다"고 말했다.


아울러 "3분기 철저한 방역과 가용한 정책 수단을 총동원 대응해 반드시 경기 반등의 모멘텀을 이뤄내도록 하겠다"며 "한국판 뉴딜을 포함한 3차 추경 주요 사업을 3개월 내 75% 이상 신속 집행함으로 경기회복을 뒷받침하고, 소비·투자·수출 등 부문별 대책을 시리즈로 발표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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