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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생활폐기물 소각로' 입찰 담합 2개사에 과징금 10억원 부과
  • 강승우 기자
  • 등록 2020-07-28 16:0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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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년 간 투찰가격과 낙찰예정자에 관해 합의하고 실행

공정거래위원회가 생활폐기물 소각로 설치 과정에서 입찰 담합으로 지자체에게 피해를 준 2개 사업자에게 총 9억 8,8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글로벌포스트 자료사진)

 

공정거래위원회가 생활폐기물 소각로 설치 과정에서 입찰 담합으로 지자체에게 피해를 준 2개 사업자에게 총 9억 8,8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지자체가 2010년부터 2015년까지 5년 동안 발주한 13건의 생활폐기물 소각로 설치공사 입찰에서 담합한 ㈜대경에스코, ㈜조선내화이엔지 등 2개 사업자에게 시정명령과 함께 총 9억 8,800만원의 과징금 부과를 결정했다.

 

 ㈜대경에스코, ㈜조선내화이엔지 등 2개 사업자는 2010년부터 2015년까지 지자체가 발주한 13건의 생활폐기물 소각로 설치공사 입찰에서 사전에 투찰가격과 낙찰예정자에 관해 합의하고 실행했다. 

 

공정위에 따르면 ㈜대경에스코는 각 입찰이 실시될 때마다 ㈜조선내화이엔지를 들러리로 내세워 투찰가격을 공동으로 결정함으로써 13건의 입찰에서 모두 낙찰받았다.

 

신안군 등 15개 지방지치단체는 2010년부터 생활폐기물을 처리하기 위한 소각시설 설치 사업자를 입찰을 통해 선정했는데, 두 회사는 그 입찰에서 담합을 한 것이다.

 

이에 공정위는 ㈜대경에스코, ㈜조선내화이엔지 등 2개 사업자에게 시정명령과 함께 9억 8,800만 원의 과징금 부과를 결정했다.

 

공정위 관계자는 “앞으로도 공공기관·지자체와의 협력을 통해 공공사업 실시 과정에서 발생하는 담합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고, 관련 사업자를 대상으로 자료배포 등 담합예방 활동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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