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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수술실 CCTV 필요성 강조하며 “국회에서 신속하게 처리되길”
  • 강승우 기자
  • 등록 2020-07-29 14: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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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골치 아픈 상황에 빠지지 않도록 하기 위한 것”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29일 오전 경기도청 상황실에서 열린 ‘의료기관 수술실 CCTV 의무설치 입법 지원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경기도)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수술실 CCTV 설치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국회에 관련 법안 처리를 촉구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29일 오전 경기도청 상황실에서 열린 ‘의료기관 수술실 CCTV 의무설치 입법 지원 간담회’에서 “수술실 CCTV는 누군가를 제재하기 위한 것이 아닌(환자와 의사) 상호 신뢰와 명확한 기록을 통해 골치 아픈 상황에 빠지지 않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면서 “국회에서 신속하게 처리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간담회에는 안기종 환자단체연합회 대표, 윤명 소비자 시민모임 사무총장, 김성호 파이낸셜뉴스 기자, 의료사고피해 가족인 이나금씨, 강무종씨, 김강률씨가 참석했다.

 

의료사고피해 가족 김강률 씨는 “의료사고를 조사하다보니 CCTV가 너무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됐다. CCTV가 없으니 아예 상대방과 말을 시작할 수 없었다”면서 “제2의 피해자 가족들이 또 나올 수 있는데 그럴 때를 대비해서 CCTV를 피해자 가족의 보험으로 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윤명 소비자 시민모임 사무총장은 “목적을 명확하게 정의하지 않고 활용범위나 방법이나 관리 방법 등을 정하지 않으면 악용될 수 있다”면서 “이것이 우리가 CCTV의무화를 위한 법을 마련하려는 이유”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지난 2018년 10월 전국 최초로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 수술실에 CCTV 설치, 시범 운영을 시작으로 지난해 5월에는 수원, 의정부, 파주, 이천, 포천 등 경기도의료원 산하 6개 병원에 수술실 CCTV를 설치,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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