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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억 달러 규모 한미 통화스와프 6개월 연장
  • 한치호 기자
  • 등록 2020-07-30 12:3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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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계약의 규모 및 조건 종전과 동일··· 기간만 내년 3월 31일까지 연장

한국은행은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와 30일 오전 3시(한국시각) 현행 통화스왑계약을 연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글로벌포스트 자료사진)한국은행이 미국과 체결한 600억 달러 규모 통화스와프 계약이 6개월 연장한다.

 

한국은행은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eral Reserve Board, 연준)와 30일 오전 3시(한국시각, 미국 동부시각 29일 오후 2시) 현행 통화스왑계약을 연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최근 글로벌 달러화시장과 국내 외환시장이 안정된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코로나19에 따른 불확실성은 여전히 지속되고 있어 연장이 필요하다고 합의했다.

 

지난 3월 19일 한국은행은 오후 10시(한국시각) 미 연준과 통화스왑계약 체결을 발표한 바 있다. 600억 달러 한도에 만기는 9월 30일까지 였다. 

 

당시 체결 발표만으로 달러화 자금 조달에 대한 불안감이 완화되면서 주가가 반등하고 원달러 환율이 하락하는 등 국내 금융시장이 즉시 반응했다. 발표 다음날인 3월 20일 코스피는 7.4% 상승했고, 원달러 환율은 3.1% 하락했다.

 

이번 연장 계약의 규모 및 조건은 종전과 동일하며 기간만 내년 3월 31일까지 6개월 연장한 것이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연장조치가 국내 외환시장 및 금융시장 안정 유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국내 외화자금시장 동향을 감안하여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경우 미 연준과의 통화 스왑 자금을 활용하여 경쟁입찰방식 외화대출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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