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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리실, 집단 행동 예고한 의협의 대화 요구에 "복지부와 풀어가야"
  • 강승우 기자
  • 등록 2020-08-07 09: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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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협, 성명서 통해 박능후 복지부 장관의 대국민 담화에 대한 입장 밝혀

정세균 국무총리가 지난 4일 한강홍수통제소에서 전국의 홍수관리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정세균 총리 페이스북)국무총리실이 집단 행동을 예고한 대한의사협회의 직접 대화 요구에 보건복지부와 풀어가야 할 사안이라며 사실상 거절했다.

 

총리실은 공보실장 이메일 브리핑을 통해 "최근 제기된 보건의료 현안에 대해 의료계와 진정성 있는 소통을 통해 생산적인 논의가 이루어지길 희망한다"며 "다만 보건의료 현안은 주무 부처인 보건복지부와 이해관계단체인 대한의사협회가 대화와 소통을 통해 풀어가야 할 사안이라고 판단된다"고 밝혔다.

 

이어 "복지부도 의협과 대화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국무총리실에서도 복지부가 의협과 성실하게, 열린 자세로 대화에 임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독려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의협이 “신뢰를 갖고 대화할 수 없다”며 5일 예정된 복지부와의 만남을 취소하고 국무총리실에 직접 협의를 요청한 바 있다.

 

한편, 의협은 6일 성명서를 통해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의 대국민 담화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의협은 “기다리는 환자를 뒤로 하고 거리로 향하고 싶은 의사는 단 한명도 없다. 그럼에도 정부는 그간 의료계의 의견을 철저히 무시함으로써 젊은 의사들을 거리로 내몰고 있다”며, “그나마 다행스러운 것은 장관의 말 속에 이미 답이 있다는 것이다. 정부는 더 이상 오답에 매달리지 말고 남은 시간 동안 답을 찾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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