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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 21분기 만에 영업이익 흑자로 전환··· "고효율‧저비용 구조로 선단 전환한 결과"
  • 한민섭 기자
  • 등록 2020-08-12 17:4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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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수부, 2025년 해운 매출 51조원·지배 선대 약 1억톤 목표

문성혁 해수부 장관이 1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해운재건 5개년 계획 성과점검 및 해운정책 운용방향' 브리핑을 열고 발언하고 있다. (사진=해양수산부)HMM이 2015년 2분기 이후 21분기 만에 영업이익이 흑자로 전환됐다. 해양수산부는 2025년까지 해운 매출 51조원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문성혁 해수부 장관은 1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해운재건 5개년 계획 성과점검 및 해운정책 운용방향' 브리핑을 열고 “국적 대표 원양선사인 HMM의 경영이 개선되어 영업이익이 21분기 만에 흑자로 전환됐다”며, “코로나 19사태로 매출액이 지난해보다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실적이 개선된 것은 고효율‧저비용 구조로 선단을 전환한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해수부에 따르면 HMM은 2015년 2분기 이후 20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 중이었으나, 올해 2분기 영업이익 1387억원을 기록했다. 상반기 전체로는 1367억원의 흑자를 기록하여 지난해와 비교하면 3552억원이 증가했다.

 

해수부는 ‘한국해양진흥공사’를 2018년 7월에 설립하고, 지난 2년간 49개 해운기업에 총 4조 2830억 원을 지원한 결과, 한진사태 후와 비교하여 매출액은 29조 원에서 37조 원, 선복량은 46만 TEU에서 65만 TEU, 지배선대*는 7994만 톤에서 8535만 톤으로 회복되었다고 밝혔다.

 

문 장관은 “한국해양진흥공사가 없었다면, 최근 코로나 19사태로 인해 경영 위기를 겪는 국적선사가 적지 않았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 장관은 “국적 컨테이너선사 간 협력체인 한국해운연합(KSP)의 협력을 바탕으로 장금상선과 흥아해운이 통합하여 세계 20위권 연근해 선사로 도약했다”면서 “지난해 상반기 100억원 적자였던 영업실적이 올해 상반기에는 146억원 흑자로 전환되는 성과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해수부는 2025년 해운 매출 51조원, 지배 선대 약 1억톤, 원양 컨테이너 선복량 120만TEU 목표를 세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한국해양진흥공사 중심의 지원체계 강화, ▲국적 해운기업 지원, ▲선원, 해외 물류와 같은 해운 지원 인프라 강화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문 장관은 “HMM 경영개선을 비롯한 해운 재건의 성과는 재정당국과 금융당국 등 범정부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과 해운업계의 경영혁신 노력이 반영된 결과”라면서 “지난 2년과 같이 관계기관이 협력하여 한국해운의 내실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초석을 다진다는 마음으로 해운정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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