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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회장, “의대증원 철회하지 않으면 이달 말 2차 파업” 예고
  • 강승우 기자
  • 등록 2020-08-14 18: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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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 요구 끝내 묵살한다면 26~28일 3일간 총파업 벌일 것”

대한의사협회가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공원에서 ‘4대악 의료정책’을 규탄하는 집회를 열었다. (사진=김중석 기자)대한의사협회(의협)는 14일 의과대학 증원을 반대하는 ‘4대악 의료정책’을 규탄하는 집회를 열었다. 

 

의협은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공원에서 ‘4대악 의료정책’을 규탄하는 집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의협은 이날 의대 정원 확대, 공공의대 설립, 한방첩약 급여화, 비대면 진료 도입을 ‘4대악 의료정책’으로 규정했다.

 

이날 궐기대회에는 여의대로 8,000명 등 전국에서 1만명 이상의 의사와 전공의, 의대생들이 참석했다. 지난 7일 대한전공의협회 집회에 이은 두 번째 대규모 장외집회이다. 

 

여의도에서 열린 궐기대회에서 최대집 회장은 결의발언을 통해 “정부가 오늘 집단휴진을 이유로 단 한 곳의 의료기관이라도 업무정지를 한다면 모든 의사들의 면허 모아 청와대 앞에서 불태우고 스스로 업무를 정지할 것이다. 또 단 한 명의 전공의나 의대생이 불이익을 받는다면 13만 의사가 함께 할 것이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또한 정부가 의과대학 정원 증원계획을 철회하라는 우리의 요구를 끝내 묵살한다면 더 강력한 투쟁 들어갈 것”이라고 선언하며 “오늘 총파업은 하루에 그치지만, 우리가 수용할 만한 책임있는 답변을 정부가 내놓지 않으면 오는 26~28일 3일간 총파업을 벌이겠다”고 예고했다.

 

그러면서 “그 때는 모든 의사가 총파업에 참여해 우리의 결연한 의지를 보여주자”면서 “3일간 파업에도 우리의 요구를 수용하지 않고 정치적 탄업에 나선다면 무기한 총파업을 할 것을 결의하자”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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