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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제일교회 “전광훈 목사 격리 대상 아냐···정부 반박”
  • 강승우 기자
  • 등록 2020-08-17 15: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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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정협 직무대행자·박능후 본부장, 허위 사실 유포 명예훼손죄로 고소”

사랑제일교회 및 전광훈 목사 공동 변호인단이 17일 오전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인근에서 ‘서울시의 고발 및 언론 발표 내용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김중석 기자)서울시의 집회 금지 명령 등에도 불구하고 8.15 광복절을 맞아 서울 도심에서 대규모 집회를 강행한 전광훈 목사의 사랑제일교회 측이 서울시의 고발 방침 등과 관련해 17일 기자회견을 열고 “전광훈 목사는 자가격리 대상자가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이날 전광훈 목사 측 변호인 대표인 강연재 변호사는 오전 교회 앞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전광훈 목사가 자가격리 대상자임에도 지난 15일 집회를 나갔다는 의혹을 부인했다. 

 

강 변호사는 “전광훈 목사는 자가격리 대상자가 아니고, 대상자라고 가정하더라도 자가격리 의무를 위반한 사실이 없다”며 “목사는 그간 어떤 통보도 받은 사실이 없으며 8월 15일 광화문 집회에서 연설을 마친 후 사택으로 귀가하여 쉬던 중 오후 6시께 ‘격리통지서’를 전달받아 서명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강 변호사는 “서 직무대행자 및 박 본부장은 전 목사를 강제로 자가격리 대상으로 판단한 근거와 보관 중인 증거를 밝히라”며 “방역 당국이 근거도 없이 마음대로 자가격리 대상자라고 통보만 하면 자가격리 대상이 되는 아님을 분명히 밝힌다”고 말했다. 

 

아울러 신도들의 코로나19 진단검사를 고의로 지연시켰다는 의혹에는 “오히려 당국보다 먼저 나서서 조치를 취했다”며 “보건소 안내에 적극 협조할 것과 광화문 집회는 물론이고 어떠한 집회도 나가지 말아달라는 당부를 했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조사대상 명단을 누락 및 은폐해 제출하는 등 역학조사를 방해했다는 부분도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강 변호사는 “방명록 원본 사본 일체와 이것을 전자문서로 옮겨 기재한 파일 모두 재출했다”고 말했다.

 

이어 “결론적으로, 사랑제일교회 및 전광훈목사의 변호인단은, 위와 같은 사실들에 대해 당연히 그 사정을 다 알고 있을 수밖에 없는 위치에 있는 서정협 직무대행자와 박능후 본부장을 각 허위 사실 유포 명예훼손죄로 고소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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