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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제일교회 “코로나19 확산 주범은 정부···우린 방역지침 지켰다”
  • 강승우 기자
  • 등록 2020-08-21 13:5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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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15 집회 참석하지 말고 바이러스 검사받을 것 강조했다”

사랑제일교회 신도로 구성된 ‘8.15 집회 참가국민 비상대책위원회’는 이날 오전 사랑제일교회 인근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코로나19 확산의 주범은 정부 탓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사진=김중석 기자)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 확진자가 늘어나고 있는 사랑제일교회가 기자회견을 열고 코로나19 확산의 책임을 정부에게 돌렸다. 

 

사랑제일교회 신도로 구성된 ‘8.15 집회 참가국민 비상대책위원회’는 이날 오전 사랑제일교회 인근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300명에 달하는 사망자를 만들어낸 주범은 정부”라며 “중국에서 코로나19가 유입된 것을 원천 차단해야 하는데 초기에 막지 못한 방역 실패가 애꿎은 국민을 죽음에 이르게 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비대위는 “중국발 우한 바이러스(코로나19)가 그렇게 위험한 것이라면, 중국에서 유입되는 것을 원천 차단해야 한다”며 “금년 1월 많은 방역전문가들이 중국에서 유입되는 여행객을 차단할 것을 건의했다. 대만과 베트남은 그 말을 듣고 현재 우한 바이러스 청정국이 됐다” 강조했다.

 

그러면서 “사랑제일교회와 전광훈 목사는 현재 정부 방역지침을 잘 이행하고 있다”며 “확진자가 나오자마자 교회를 폐쇄했다. 그리고 전 교인에게 8.15 집회에 참석하지 말고 바이러스 검사를 받을 것을 강조했다”고 반박했다.

 

이어 “대한민국의 헌법과 법률에 충실히 따르고 있다”며 “이럼에도 정부가 직접 통제하라는 주장은 전체주의로 가자는 황당한 주장”이라고 반박했다.

 

아울러 비대위는 신도 명단 확보를 위해 행정조사에 나선 서울시에 대한 법적 대응도 예고했다. 이들은 “서울시 방역 관련 공무원들이 준 공문을 검토해봤지만, 역학 조사 대상이 되지 않는 내용인데다 이미 신도 명단을 제출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추가 자료가 필요하면 적극 제출하겠다며 돌아가라고 했지만 막무가내로 교회를 진입하려고 했다”면서 “어떤 경우에도 서울시가 경찰을 동원해 현장에서 진입 시도를 명령하고 무고한 국민들 팔다리를 끌어낼 권리는 없다. 이는 불법”이라고 강조했다. 

 

비대위는 “당시 현장에 있던 서울시 공무원과 이를 승인한 서정협 서울시 권한대행을 폭력행위처벌법 위반으로 고소하고, 교회 불법점거에 대해서도 사유재산 침해 등으로 형사상 책임을 붇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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