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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집 전공의 10명 고발에 “정부, 야만적 협박···온 몸 던져 막아내고 지킬 것”
  • 강승우 기자
  • 등록 2020-08-28 14:3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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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건복지부, 28일 업무개시명령 불응 수도권 응급실 근무 전공의 10명 고발

최대집 대한의사협회(의협) 회장은 28일 정부가 업무개시명령에 불응한 전공의 10명을 경찰에 고발한 것과 관련해 “정부는 큰 책임을 질 수도 없는 20대 후반의 젊은 의사들에게 가혹한 조치를 했다”고 밝혔다. (글로벌 포스트 자료사진)최대집 대한의사협회(의협) 회장은 28일 정부가 업무개시명령에 불응한 전공의 10명을 경찰에 고발한 것과 관련해 “정부는 큰 책임을 질 수도 없는 20대 후반의 젊은 의사들에게 가혹한 조치를 했다”며 “전공의 10명 고발조치는 완전히 잘못된 것이고, 13만 의사 전체에 엄청난 분노를 주는 사태다. 상황을 더욱 악화시키는 정부의 이러한 비도덕적인 행태에 대해 강력한 목소리를 낼 것”이라며 밝혔다. 

 

최 회장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경찰청 앞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전공의 탄압은 부당한 일이며, 파업에 대한 모든 책임은 내가 질 것”이라며 “4대 악 의료 정책 반대 투쟁에는 전공의·전임의·개원의·의대생까지 범의료계가 함께 하고 있다. 따라서 모든 책임은 의협 회장인 내게 있다. 왜 나를 고발하지 않는가. 내가 먼저 감옥에 가갔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최 회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도 “정부가 전공의들과 전임의들이 집단 휴진을 하고 있다는 이유로 의사면허 취소와 3년의 징역형 등 야만적 협박을 가하고 있다”며 “전공의, 전임의들을 꼭 보호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전공의·전임의 여러분, 절대 걱정하지 마시고 위축되지 말라”며 “13만 의사들이 선배 의사들이 끝까지 함께 할 것이다. 저 회장 최대집부터 최전선에서 온 몸을 던져 막아내고 지켜내겠다”고 공언했다.

 

최 회장은 향후 의협의 대응 방안으로 ▲전공의·전임의·개원의. 단 한 사람의 회원이라도 피해 입을 때에는 13만 전 의사 무기한 총파업 돌입 ▲행정처분, 형사고발 당한 회원 전폭적 법률 지원 ▲전공의·전임의 중 형사고발 당한 회원들의 경우 경찰 또는 검찰 조사 시 회장 동행 등을 제시했다.

 

앞서 보건복지부는 이날 업무개시명령에 불응한 수도권 소재 응급실 근무 전공의 10명을 서울경찰청에 고발했다. 복지부는 앞으로 현장 점검에서 업무개시명령 불응 사실이 더 파악될 경우 추가 고발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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