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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시생 90%가 거부한 의사국시 D-1···정부, “시험 연기 없다”
  • 강승우 기자
  • 등록 2020-08-31 14: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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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많은 학생들이 응시해줄 것 독려”

지난 27일 서울의료원 봉화산역 앞에서 전공의협의회가 1인 시위를 하고 있다. (사진=김중석 기자)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가 의대정원 확대 등에 반발하며 무기한 집단휴진을 이어가는 가운데 의대생들도 항의 표시로 의사국가시험 실기시험 거부 사태가 가중되고 있다. 그러나 정부가 내달 1일부터 3일간 실시되는 의사국가시험(의사국시) 실기시험을 예정대로 치르겠다고 밝혔다.

 

손영래 보건복지부 대변인 겸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반장은 31일 오전 11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정례 브리핑에서 “의사국시 자체는 예정대로 치르는 가운데 많은 학생들이 응시해줄 것을 독려하고 있다”며 “응시 의사를 명료하게 밝힌 학생들이 있기 때문에 그 학생들에 대한 고려를 분명히 해야 한다”고 말했다.

 

앞서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의대협)은 정부의 의사 정원 확대 정책 등에 반발해 의사국시 실기시험 거부 의사를 밝혔고, 실기시험 접수자 중 90%가량이 응시를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국시원)은 2021년도 제85회 의사국가시험 실기시험을 예정대로 9월 1일 시행하겠다고 지난 26일 밝힌 바 있다.

 

손 반장은 "(개별적인 의중이 확인되지 않은) 학생들에 대해 어떻게 해야 될 지 방안을 검토하고 있고, 전체적으로 국가고시를 어떻게 해야할지 의료계와 상의를 하고 있다"며 "현재로서는 국시에 최대한 학생들이 참여하도록 확인을 하고 개별적으로 의사를 확인하는 노력을 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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