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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실업급여 지급액 1조1000억원···4개월째 연속 1조원 넘어
  • 강승우 기자
  • 등록 2020-09-07 14:3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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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용보험 가입 둔화세 완화…숙박·음식점 등 대면업 고통 지속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고용 충격이 계속되면서 실업급여 지급액이 지난달에 1조1000억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4개월째 1조원을 넘기고 있다. (글로벌 포스트 자료사진)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고용 충격이 계속되면서 실업급여 지급액이 지난달에 1조1000억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4개월째 1조원을 넘기고 있는 상황이다.

 

7월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고용행정 통계로 본 8월 노동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구직급여 지급액은 1조974억원으로, 작년 동월(7256억원)보다 3718억원(51.2%) 급증했다. 

 

지난달 구직급여 지급액은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7월(1조1885억원)보다는 소폭 감소했다. 

 

지난달 구직급여 수급자는 70만5000명으로, 작년 동월(47만3000명)보다 23만2000명(49.0%) 증가했다. 그러나 7월(73만1000명)과 비교하면 소폭 줄었다. 구직급여 지급액의 증가세는 수급자 증가 외에도 지난해 10월 적용한 구직급여 지급기간 확대와 지급액 인상 등에 따른 결과라는 게 고용부의 설명이다.

 

지난달 고용보험 가입자는 1401만9000명으로, 작년 동월보다 26만2000명(1.9%) 증가했다. 고용보험 가입자가 1400만명을 넘어선 것은 처음이다. 지난해 50만명대의 고공 행진을 보인 월별 고용보험 가입자 증가 폭은 올해 들어 코로나19 사태로 5월에는 15만5000명으로 떨어졌지만, 6월(18만4000명), 7월(18만6000명)에 이어 반등하고 있다.

 

반면 코로나19 사태 속에서 '사회적 거리두기'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숙박음식업의 고용보험 가입자는 5만명 줄었다. 제조업의 고용보험 가입자는 지난달 351만2000명으로, 작년 동월보다 6만3000명(1.8%) 감소했다.

 

고용보험 가입자 증감을 연령대별로 보면 29세 이하(-5만9000명)와 30대(-5만2000명)에서는 감소했지만, 40대(4만8000명), 50대(11만6000명), 60세 이상(20만8000명)은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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